[세종만사(世宗萬事)]조경규 환경 장관 소통행보에 역대장관 `미소`

조경규 환경부 장관 소통행보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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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조경규 환경부 장관이 역대 장관을 초청해 가진 오찬 간담회 분위기가 더없이 훈훈했다고. 간담회엔 환경청 시절 청장을 지낸 이상배 청장을 비롯해 환경처, 환경부 장관을 지낸 11명이 참석. 오랜만에 점심을 함께 하며 전·현직이 올해 주요 환경정책에 설명도 하고 조언도 하는 자리였다고. 최근 몇년 사이 이런 자리가 없었던 탓에 OB 장관은 반가움이 더 컸다는 후문. 재임 시절에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오고, 웃고 울었던 해프닝도 쏟아지면서 웃음꽃이 만발. 조 장관은 역대 장관 초청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경청하기로 즉석 약속하기도.

경제부처들 “이제 일해야죠”

○…대통령 탄핵 사태, 특검 수사, 인사 이동이 겹쳐 갈피를 못 잡던 경제부처가 다시 업무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최근 내부 인사가 상당 부분 마무리되면서 일하자는 분위기가 확산. 특검 압수수색, 소환 조사로 심란했던 분위기도 빠르게 원래 모습을 되찾아. 아직 대통령 탄핵 심판이 남았고, 새정부 조직개편 논의가 계속되고 있어 일말의 어수선함은 여전히 남아있는 듯.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이런 때일수록 공무원이 중심을 잡고 국가 경제를 위한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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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 전시회장을 찾은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왼쪽서 두번째)

산업부, MWC서 4차 산업혁명 대응 방안 모색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당국자가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7`을 직접 찾아 눈길. 주인공은 바로 도경환 산업기반실장. 산업부 1급 이상이 해외 전시회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 도 실장은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진행 상황을 진단하고 우리 상황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고. 4차 산업혁명이 플랫폼 경쟁, 제품의 서비스화, O2O(Online to Offline), 맞춤형 제품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춘 기술과 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일자리를 만들 신규시장 창출이 중요하다고 평가하기도. <세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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