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24일 주총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김태림 전 SKC 필름생산본부장 내정

Photo Image

SKC코오롱PI가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C코오롱PI는 김태림 전 SKC 필름생산본부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에 상정했다.

Photo Image
김태림

김 상무는 SKC코오롱PI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그는 SKC에서 EM혁신실장, 기술혁신센터장, 필름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주총에서 통과되면 SKC코오롱PI의 새로운 수장을 맡게 된다.

SKC코오롱PI는 폴리이미드(PI) 필름 전문 제조사다. PI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방열시트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제품에 사용되는 산업용 소재다.

SKC와 코오롱이 지분 50 대 50으로 합작 설립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530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 증가한 수치다.

SKC는 SKC코오롱PI의 설비를 이용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 받는 투명PI를 양산할 계획이다.

필름 생산 전문가인 김태림 신임 대표가 올해 투명PI 양산 준비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