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 하루 이용객이 최고 6만4113명을 기록하는 등 개통 3개월을 앞두고 2월 넷째주 일평균 이용객이 수요 예측치인 5만2637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1월 SRT 이용객은 하루 평균 4만7511명으로 예측치의 90.26% 수준이었으나 2월 들어 매주 증가해 하루 평균 4만9385명으로 예측치의 93.82%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에는 6만4113명이 이용해 하루 최대 이용객 수를 경신했다.
김복환 SR 대표는 “안전운행과 SR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실현이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3개월간의 실적을 토대로 수요분석을 거쳐 다양하고 탄력 있는 할인 및 정기권 제도를 곧 선보여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R는 SRT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진동 주원인으로 추전된 차륜마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4일까지 차륜 삭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