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대표 박용선)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를 통해 BMW에 HUD와 연동가능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엔지스테크널러지가 공급하는 솔루션은 커넥티비티 솔루션인 `나브링크(Nav-Link)`와 글로벌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브링고(BringGo)`다. 차량내의 클러스터, 헤드유닛 및 HU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동되는 독자적인 기술로, BMW의 공식 인증 절차를 통과해 공급하게 됐다.
이 솔루션은 2017년 출시하는 BMW 엔트리 모델에 적용될 HUD에 적용된다.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벤츠, 아우디 뿐만 아니라 미국 포드, 마세라티 등에도 다양한 제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향후 엔지스 역시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2012년부터 자사의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세계 90여 개국에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및 구동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