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우수 `정보보호 제품 협업 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정보보호시장은 지능정보기술이 적용된 융합 신산업 확산과 이종산업 결합에 따른 융합보안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이번 사업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여러 중소기업이 상호 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새로운 통합·융합보안 제품을 개발하도록 제품 개발자와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정보보호제품 협업개발 사업은 정부와 민간 매칭펀드 형태로 5건 내외 과제를 선정한다. 정부 지원 70% 한도로 과제당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기업 당 최대 4명(신규, 경력 무관)까지 신규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기업 규모 별 매칭펀드 비율을 달리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모는 내달 10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기업 간 상생·협업 체계를 구축해 국내 보안시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주력할 것”이라며 “정보보호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