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박선영, 19금 길라임 빙의 "먹었으니까 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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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박혁권과 박선영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윗몸일으키기 씬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해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맹라연(박선영 분)과 그를 돕는 나천일(박혁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맹라연은 "먹었으니까 빼야지"라며 남편인 천일에게 자신의 발을 잡게 했다. 하지만 그녀의 힘과 몸무게를 감당할 수 없었던 나약한 천일은 라연이 몸을 일으킬때마다 앞으로 딸려나가고 말았다.

이에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 여자'가 흘러나왔고 라연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천일은 결국 그녀 위로 넘어지고 말았다.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딸 나익희(김지민 분)는 그 모습을 보고 "동생 만드는 중? 하던 거 마저해. 나갔다가 올게"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라연은 "그런 거 아니야. 엄마 운동하잖아"라고 해명했지만 익희는 "그게 운동이 좀 되긴 하지"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