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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당한 김정남의 시신을 인도받기 위해 아들 김한솔이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김한솔은 20일 오후 8시 33분(한국시간) 에어아시아 AK8321편을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앞서 현지 언론 더 스타온라인은 김한솔이 마카오에서 오후 4시30분께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외신은 김한솔이 마카오를 떠나기 전 주요 언론에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한솔의 모습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보이지 않았다. 또한 그의 입국을 기다리던 취재진에게도 김한솔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당국의 협조를 얻어 공항을 극비리에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외신은 김한솔이 김정남의 시신이 있는 병원 영안실에 도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북한의 시신 인도 요구에 유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며 2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