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는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을 위해 하이엔드형 `ZU850`과 입문형 `ZU510T` 프로젝터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옵토마가 독자 개발한 두라코어(DURACORE)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적은 유지 비용과 선명한 화질이 강점이다. 두라코어 기술은 밀폐식 광학 엔진 디자인과 레이저 다이오드 쿨링 기술을 결합해 모래나 먼지로부터 본체를 보호한다. 시간 경과에 따른 밝기 감소 현상을 방지한다. 최대 밝기 모드에서 각각 2만, 3만 시간의 긴 제품 수명을 제공해 유지 보수 비용이 적다.
ZU850은 8200 안시루멘과 200만 대 1의 고명암비를 제공한다. 두 가지 컬러 레이저 다이오드를 사용한 MCL(Multi-Color Laser) 기술을 사용했다. 6개 렌즈 옵션과 파나소닉 렌즈와 호환할 수 있어 사용 장소 투사 거리와 스크린 크기에 맞게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입문형 ZU510T는 5500 안시루멘과 30만 대 1의 명암비를 제공하며 슈페리어 컬러(Superior Color) 기술을 사용해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일라이 장 옵토마·누포스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고광도 레이저 프로젝터 2종은 옵토마가 독자 개발한 두라코어 기술을 적용해 밝기 저하 없이, 기존의 수은 램프보다 약 10배 긴 수명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