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10일 제32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작은 지난해 4분기에 방송된 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보도 분야 3편, 정규분야 2편, 특집 1편 등 총 6편이다.
보도 분야 수상작은 `사라져가는 청량리588... 홍등의 역사 그리고 명과 암(티브로드 동대문방송)`,`뉴스인타임 (서경방송)`,`위험천만 등굣길 신호등은 생겼는데(CJ헬로비전 경남방송)`이 선정됐다.
정규분야는 `탐라 오디세이 제주올레 - 다시, 이 길에서(KCTV 제주방송)`,`시간이 빚어낸 부산의 맛-남과 북의 만남, 부산밀면(현대HCN 부산방송)`이 선정됐다.
특집분야 수상작은 `옛길을 찾아 새 길을 걷다(딜라이브 우리케이블TV)`가 선정됐다.
이날 정규분야의 `탐라 오디세이 제주올레` 작품으로 수상한 부강언 KCTV 제주방송 PD는 소감을 통해 “올레라는 콘텐츠가 제주지역 사회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지역시청자와 공유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