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는 초소형 고정밀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 모듈 ZOE-M8G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GPS, 갈릴레오(Galileo), 글로나스(GLONASS), 베이두(BeiDou)를 모두 지원한다. 업계 최고 수준인 -167dBm의 내비게이션 감도를 제공한다. 웨어러블 장치, 무인 항공기, 자산 추척 제품에 이상적인 초소형 솔루션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표면탄성파(SAW) 필터와 저잡음증폭기(LNA)를 내장해 제품을 쉽게 설계할 수 있다. 모듈 크기는 4.5×4.5×1.0㎜로 작다. 소형이어서 약 30%의 인쇄회로기판(PCB) 면적을 절감할 수 있다.
우페 플레스 유블럭스 제품 마케터는 “스마트워치, 피트니스용 트래커, 자산 추적기 등 소형 제품을 설계할 때는 1㎟(크기)와 1g(무게)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유블럭스 ZOE-M8G는 정해진 폼팩터 크기와 중량을 유지하면서 정확한 위치 트래킹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샘플은 이달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10월부터 양산된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