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6에 탑재되는 5.7인치 QHD+(1440X2880) LCD 디스플레이를 `풀 비전(FULL VISION)`이라고 명명하고, 지난해 말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풀 비전`은 스마트폰 제품 전면부에 화면이 꽉 차는 대화면을 탑재한다는 의미로, LG전자는 G6에 18대9 화면비를 적용하고, 베젤을 최소화해 몰입감 높은 화면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인 터치(in-TOUCH)`기술을 적용, 기존 QHD LCD보다 위·좌우와 아래 베젤폭을 각각 0.2㎜(20%), 0.54㎜(10%)가량 줄였다.
LG전자 관계자는 “편리하고 다양한 사용자경험(UX)으로 차별화된 대화면 풀 비전 디스플레이 강점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6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개막 하루 전인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