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명품대학]<83>단국대 e-SCM학과 "IT 무역·물류 전문교육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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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e-SCM학과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견학 일환으로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해 기념촬영했다.

단국대학교 e-SCM학과는 정보통신기술(IT) 기반 무역·물류 전문가를 양성한다.

단국대 e-SCM학과는 전자무역, 전자물류, IT 마케팅 분야에 특화된 중소기업 계약학과다. 2013년 9월 문을 열었다.

IT를 연계한 전자무역, e-마케팅, 공급망관리(SCM)가 산업계 핵심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IT 전문인력 부족에 시달린다. IT 대응력 약화는 기업 경쟁력 악화로 직결된다. 중소·중견기업이 관련 전문인력을 보유해야 하는 이유다.

단국대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e-SCM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단국대는 재직자 전원이 재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재직자 수요에 맞춘 탄력 수업운영을 실시한다. 토요일 전일제 수업 및 평일야간 수업을 제공한다.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은 단국대 e-SCM학과 가진 특징이다. 글로벌 e-SCM 이론 외에도 학술세미나, 산업체 현장견학, 해외연수 및 사내 벤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외부 전문가 특강과 자격증 취득 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

단국대는 문제 해결형 학습 일환으로 재학생 논문 작성 과정을 마련했다. 재학생이 재직기업에서 부딪히는 기술 문제나 관심사항을 논문 주제로 연구한다. 지도교수는 재학생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도한다. 이를 토대로 재학생은 문제 해결 방안을 담은 논문을 제출한다.

단국대 e-SCM학과 관심도는 높다. 1기 10명을 시작으로 2기 20명, 3기 20명, 4기 20명으로 매년 정원을 채웠다. 무역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성화 교육으로 기업 만족도가 높다. 무역·물류 분야 글로벌e-SCM 인재육성 교육기관으로 인식이 확산되는 중이다.

정윤세 단국대 e-SCM학과장은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직자 전문교육을 제공한다”며 “수요 맞춤형 및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글로벌 e-SCM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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