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사돈의 연을 맺는다.
2일 재계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 장남인 구동휘 LS산전 이사가 박정원 회장의 장녀 박상민 씨와 이달 중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구 이사 누나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작년 연말 양사 인사를 통해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지난달 12일 양가 직계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도 가졌다.
결혼식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이달 중순 서울 시내 호텔에서 양가 친인척만 초대해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