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음악 꿈나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25일 “학생들에 한해 음악저작권 신탁관리계약 신청금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저작권자가 본인의 작품관리를 위해 협회와 신탁계약을 체결하고자 할 경우 계약금 18만원을 납부해야한다. 이번에 한음저협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이를 10만원까지 낮추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7년 1월 24일부터 협회와 신탁가입을 원하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은 재학증명서등 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협회에 제출하면 10만원으로 본인의 저작물을 협회로부터 관리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우고 있는 음악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국내의 음악저작권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이 같은 방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