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전기차의 다보스포럼` 도약 선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는 23일 제주 중문 여미지식물원에서 2017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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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전기차엑스포(IEVE)는 3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기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여미지식물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다. 이에 앞서 관계기간 대표자가 모여 성공개최를 다짐햇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 등 16개 협력기관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세계에서 유일한 순수 전기차 올림픽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기차 대중화 원년으로 일컬어지는 올해야 말로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회까지 행사가 치러졌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를 떠나 여미지식물원으로 무대를 바꾼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세계 처음으로 식물원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모터쇼 콘셉트”라며 “중문관광단지 일대가 전기차 축제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전기차엑스포 공식렌터카업체인 롯데렌탈 표현명 대표는 “전기차를 보다 많은 운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롯데렌터카, 그린카 상품에 전기차를 추가해 전기차 대중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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