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향길 안전하고 편하게 가는 방법은?

국산차 업체들이 고속도로에서 설날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귀향길 지원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고속도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26~27일은 하행선 휴게소에서, 28~29일은 상행선 휴게소에서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죽암·평창·서산·치악 상하행선 8개 휴게소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소모품을 제공한다. 진단 장비를 활용해 엔진·브레이크·타이어공기압을 점검하고 냉각수·엔진오일 보충 등의 특별 서비스를 시행한다. 친환경 에탄올 워셔액을 비롯한 벌브류 등의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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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설 연휴 서비스 캠페인

쌍용자동차는 나흘 동안 휴게소 코너 9개소에서 실시한다. 안성·음성·호남·남해 상하행선 휴게소와 여주휴게소에서 쌍용차 고객은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 및 각종 벌브류 무상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보충과 함께 엔진, 브레이크 등도 점검해준다.

카풀 기반 승차공유 서비스 풀러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카풀 활성화를 위한 설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부산역 기준 4만8600원이며, 신규 가입 1만원 쿠폰과 퇴근길 상시 50%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카풀 매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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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릿지는 장거리 운전에 도움이 되는 카링크를 소개했다. 카링크는 스마트폰과 차량 내비게이션을 연결하는 솔루션이다. 카링크를 이용하면 내비게이션으로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고 수신된 문자도 확인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을 하는 동안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아도 된다. 티맵, 카카오내비와 같은 실시간 길안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빠른 길을 찾을 수 있고, 다양한 음원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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