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고성능 마이크 탑재한 보이스 레코더 `IVR-10` 출시

아이리버는 다양한 녹음 기능을 탑재한 휴대용 보이스 레코더 `IVR-1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무게 60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스테레오 사운드로 녹음 가능한 고성능 디지털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스피커를 내장해 녹음된 소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압축되지 않은 고해상도의 WAV 포맷과 압축된 저용량 MP3 포맷 모두 녹음 가능하며 최대 582시간까지 녹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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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R-10은 차별화된 녹음 기능을 갖고 있다. 음성 인식 녹음 기능(VOR)은 녹음 대상의 소리를 감지해 녹음을 자동으로 시작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는 일시 정지한다. 보이스 모니터링 기능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해 녹음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잡음을 줄여주는 클리어보이스와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녹음된 파일은 필요에 따라 0.5배 느린 속도에서 최대 2배 빠른 속도로 재생할 수 있으며 어학 공부에 필수 기능인 구간 반복도 가능하다. 뮤직 플레이 모드 전환시 MP3 플레이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11시간 연속 녹음, 27시간 재생한다. 별도 프로그램 없이 USB 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해 파일 전송도 가능하다.

IVR-10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8GB와 16GB 제품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는 각각 10만9000원, 12만9000원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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