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8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미국 유력 매체로부터 각종 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TV, 생활가전, 모바일 등 34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QLED TV, 플렉스워시·드라이, 크롬북 플러스·프로 등으로 120여개 상을 받았다.
삼성 QLED TV는 CES 혁신상을 비롯해 20여개 상을 받았다. 유력 IT 매체 리뷰드닷컴, 위버기즈모, HD구루 등이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삼성 플렉스워시·플렉스드라이는 CES 혁신상을 포함해 리뷰드닷컴, 더버지, 씨넷, 트와이스 등이 선정하는 최고 제품에 등극했다. 이 매체들은 소비자가 세탁과정에서 요구하는 모든 것을 한 개 기기에서 완벽하게 구현해 새로운 세탁기·건조기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호평했다.
삼성 크롬북 플러스와 크롬북 프로는 디지털 트렌드, 슬래시 기어, 와이어드, BGR, 나인투파이브 구글 등이 꼽은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매체들은 삼성 크롬북이 다른 크롬 OS 기기 대비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전시 기간 동안 90개 어워드를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월스트리트저널, 씨넷, CNN 머니,테크레이더 등 유력 매체에게 30개 상을 받았다. 리뷰드닷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이 제품은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이 CES에 출품한 모든 제품 중 최고 제품 1개에 수여하는 `최고상`과 TV부문 최고 제품에게 수여하는 `최고 TV상`을 동시에 거머줬다.
웹 OS를 탑재한 LG전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스마트 냉장고는 리뷰드닷컴 `에디터스 초이스`를 비롯해 `테크레이더` `테크리셔스` `엑스퍼트리뷰` 등 8개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무선 인터넷으로 집안 가전제품, 조명, 보안시스템 등을 제어하며 가정 내 집사 역할을 하는 `가정용 허브 로봇`은 와이어드, 텔레그래프, 더 버지, `슬래시기어 등 6개 유력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에드버타이징 에이지는 `공항 안내 로봇`을 최고 제품에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