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에는 위치 기반 기술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병원 내 맞춤형 안내 서비스가 출품됐다. 산업 현장 설비와 유사한 그래픽 지도에 시설물 온도 분포 모니터링 정보를 전시하고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도 추천에 올랐다. 증강·가상현실 기술과 유아동 도서를 접목한 콘텐츠도 소개됐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 `엠케어`는 번거로운 병원 진료 접수와 수납을 스마트폰 모바일 진료카드로 대체한다. 비콘을 이용한 위치 기반 기술을 접목해 별도 조작 없이도 이용자 동선과 진행 과정에 따라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한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긴 대기시간 문제도 해결했다.
우리시스템(대표 박동환) `분포온도 감시시스템`은 현장 설비와 유사한 그래픽 이미지·지도에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온도 분포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시한다. 이상 징후와 발생 지점 파악이 쉬워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 열화 과정을 분석해 설비 수명도 예측한다.
빅토리아프로덕션(대표 한현정) `AR/VR TOTO`는 그림책에 증강·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동 독자가 즐기면서 학습하도록 고안했다. 도서 페이지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삽입해 체험형 학습을 돕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