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부동산 공개 매각·대부

9~11일 입찰…총 48건·20억원 규모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0억원 규모, 총 48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대부한다고 6일 밝혔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온비드를 통해 매각·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17건과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31건이 포함돼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이면 무작위 추첨이 이뤄진다.

매각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나 스마트 온비드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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