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일등 LG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최근 세계 저성장 기조와 보호무역 중심 경제 질서 재편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품, 시장, 품질에 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망하는 진정한 `일등 LG`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 △ 경영 큰 축으로 품질과 안전 △이기는 조직문화 내재화와 스마트워킹 문화 정착 등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스마트 사업은 기존 사업과 연결해 로봇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진화시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과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약속인 `품질`과 `안전`을 경영의 큰 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경쟁하면 반드시 이기고 일등이 되겠다는 `이기는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주문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