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남극에 미확인비행물체(UFO) 기지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일리메일은 UFO헌터(Hunter) 그룹 `시큐어팀 10`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독일 나치가 2차 세계대전 동안 남극 대륙 비밀 기지에 UFO를 숨기기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남극 대륙은 지구 남극권 내부에 위치한 무인 대륙이다. 그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남극대륙에 나치가 비밀 기지를 설립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시큐어팀 10`은 남극대륙 인도양 연안에 위치한 윌크스랜드(WilkesLand)에 UFO 흔적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윌크스랜드는 두께만 2500∼3000m가 넘는 얼음으로 덮였고 깊이도 수 백만 미터에 이른다.
`시큐어팀 10`은 “지금까지 많은 과학자들은 이 깊은 얼음 아래 어떤 것이 존재했는지 몰랐다”면서 얼음 밑에 UFO 기지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들은 “최근 몇 년간 이 근처에서 불빛과 접시 모양이 관찰됐다”면서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그 밑에 UFO들이 존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시큐어팀 10`은 정기적으로 외계인 음모에 관한 비디오를 게시하며 외계인과 UFO존재를 주장하고 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