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브랜드 엘레니어, 대만시장 본격 진출

국내 유아용품 브랜드 엘레니어가 대만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엘레니어를 개발, 판매하는 케리비는 지난 12월 자사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키즈슬레드S애 대해 대만 기업과 수출협약을 맺고 대만 전역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번 수출협약은 유모차 라이더 엘레니어 키즈슬레드S에 대해 안전과 디자인, 완성도 등 고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원활하게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키즈슬레드S는 유모차 라이더 제품군 가운데 의무 사항이 아님에도 KC인증을 획득하여 안정성을 보장했고 특수 벨크로 연결로 유모차와 분리될 염려도 없으며, 3점식 안전벨트까지 탑재됐다. 수입제품을 볼 때 안전문제를 가장 면밀하게 검토하는 특성상 이런 장점들이 좋은 요소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멀티 벨크로 장착 방식을 적용해 엘레니어 유모차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 유모차에도 장착이 가능토록 하여 호환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손쉽게 길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연결바로 별도의 공구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엘레니어측의 한 관계자는 “키즈슬레드 외에도 유모차, 카시트, 힙시트 및 액서서리까지 다양한 유아용품을 중국에 이어 대만에도 수출할 예정이며 깐깐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제품인 만큼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안정성을 가장 우선시 한 4륜 유모차 라이더 키즈슬레드S에 대만뿐만 아니라 기타 해외 국가들에서도 관심이 높고 실제로 추가 논의가 이뤄지는 곳들도 있어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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