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은 새해 1월 4일 오후 5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매년 1월에 실시하는 `찜(JJiM)` 이벤트 특가항공권 예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찜 이벤트는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 이내, 무게 10㎏ 이하인 1개 휴대품)만 들고 탈 경우 연중 가장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으로 매년 1월과 7월 딱 2차례만 실시한다.
이번 찜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2017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모바일 앱을 설치 △회원가입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특가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 무료수하물 위탁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며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제한조건이 많으므로 노선별로 예매일정을 사전에 알아두고 여행계획을 확실히 세운 뒤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실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찜 특가 노선은 국내선 4개 노선과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 국제선 24개 노선에서 진행된다. 노선별 특가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7,900원 △인천~도쿄 3만3900원 △부산~오사카 2만8900원 △인천~세부 4만8900원 △인천~괌 4만8900원 등이다.
찜 특가 판매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이다. 국제선에서 일본노선은 인천발 도쿄, 오키나와,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김포발 오사카,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등이다. 중국노선은 인천발 칭다오, 스자좡, 웨이하이, 대구발 베이징 등이다.
홍콩노선은 인천발 홍콩, 대만노선은 인천발 타이베이, 부산발 타이베이, 베트남노선은 인천발 하노이, 다낭 등이다.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태국노선은 인천발 방콕, 부산발 방콕, 필리핀노선은 인천발 마닐라, 세부, 대양주노선은 인천발 괌, 사이판 등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