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은 창의나래관에 드론공연장, VR체험존을 새롭게 조성해 관람객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론공연장은 무선전파 유도로 비행하는 드론 원리를 실시간으로 보고 체험할수 있게 꾸몄다.
드론 군집비행, FPV 드론 조종(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직접 주위 환경을 보며 조정하는 것), 드론 고도·자세제어을 체험할 수 있다.
VR체험존은 HMD(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가상세계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코너다. 비밀의 방 탐험, 고층 건물 밖 고양이 구출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성광 관장은 “최첨단과학 기술을 활용한 드론, VR체험으로 많은 관람객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립중앙과학관을 과학명소로 특화해 누구나 찾아가고 싶어하는 과학관, 꼭 다시 찾는 과학관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