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대표 차인규)는 무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맵피(mappy)`가 중간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경유지 기능을 비롯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유지 기능은 맵피 사용자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켠 후 목적지 지정 시 중간 목적지를 추가로 최대 2개까지 설정 가능한 서비스로, 추가한 경유지 순서 변경도 가능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경유지 기능 이외에도 주변검색 카테고리를 간편하게 개선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주변검색 개편은 기존 12가지 카테고리에 2단계 선택 구조에서 자주 사용하는 8가지 카테고리(주유소·충전소, 주차장, 정비·세차, 음식점, 숙박, 마트·편의점, 은행·ATM, 병원·약국)로 단순화해 한 화면 안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맵피는 지난 11월부터 주행 경로상 주유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주행 경로 방향에 위치하는 각종 주유소 정보를 손쉽게 비교 분석 조회해 자신에 맞는 주유소를 선택할 수 있다. 주유소 정보에는 가격순, 사용연료, 브랜드, 주유소까지 거리, 경로상 주유소 리스트 등은 물론 세차 가능 여부도 알려준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