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동조합(이사장 양승생)은 카젠(대표 김태진)과 자동차 재사용 부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사용부품 공급자(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동조합)와 수요자(카젠)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쇼핑몰 상호연계를 통한 재사용부품 공급 활성화와 지파츠 구매 재사용부품에 대한 장착·교환·수리 서비스 제공 등이 협약 주요 내용이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동조합은 전국에 515개 자동차해체재활용사업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인증한 재사용부품 온라인 쇼핑몰 지파츠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 전국 네트워크 카젠은 전국에 250여개 체인점 및 협력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자동차 정비브랜드로서 부품몰 `오토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은 카젠 대리점에서 재사용부품을 구입함과 동시에 장착, 교환, 수리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재사용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자동차해체재활용업계와 자동차정비업계 수익 창출과 동시에 소비자의 정비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