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문업체 샌코는 대용량 외장형 SSD `소피웍스(SophiWox)`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세대 M.2 규격을 채택해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USB 3.1 규격 타입-C 커넥터를 지원한다. 사용하는 PC나 노트북에 M.2 슬롯이 있다면 외장 케이스를 벗겨내고 PC 내부에 꽂아서 쓸 수도 있다.
최재식 샌코 대표는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만든 제품”이라면서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시장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샌코는 지난 여름 USB 3.0 기반, M.2 규격을 채용한 와우웍스(WowWox) SSD를 첫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USB 커넥터를 내장한 소형 SSD 미니웍스(MiniWox)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