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임직원이 단체로 그린카드를 발급 받아 저탄소·친환경 소비 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새로 출시한 `그린카드v2` 사용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저탄소·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차원에서 19일 본원에서 임시 `발급 부스`를 운영했다. 20일까지 이틀간 NH농협카드와 IBK기업은행 2곳에서 그린카드v2를 발급받을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누적 신청자가 4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린카드는 카드 사용자가 저탄소·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친환경생활을 실천하면 에코머니포인트를 적립해 경제적 혜택으로 돌려주는 카드다. 지난 11월 새롭게 출시한 `그린카드v2`는 플라스틱 카드에서 탄소배출량과 유해성이 낮은 나무소재 친환경 카드로 제작됐으며, 다양한 신규 혜택을 추가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반 소비자들도 저탄소·친환경 소비생활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27만원에 상응하는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그린카드v2 출시를 시작으로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