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코리아(대표 김경진)는 올해 초 업계 최고 사양의 하이엔드 스토리지 `VMAX 올 플래시`를 선보이며 핵심 업무 영역(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에 혁신을 일으켰다.
VMAX 올 플래시는 블록, 파일, 오픈시스템, 메인프레임을 모두 지원하는 세계 최초 올플래시어레이(AFA)다. 스토리지 업계를 선도하는 VMAX의 강력한 데이터 서비스와 성능, 안정성을 바탕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특성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VMAX 올 플래시는 최대 용량의 최신 V-낸드 SSD를 기반으로 뛰어난 속도와 높은 집적도, 기존 디스크 스토리지 대비 적은 총소유비용(TCO)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빠른 속도와 안정성으로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미션 크리티컬 업무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그 결과 금융권 및 대형 제조기업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50GB까지 대역폭(bandwidth)을 구현하고, 수백만 초당 입출력 횟수(IOPS)를 지원하는 동시에 응답 지연 시간은 1ms(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이하로 유지한다.
VMAX 올 플래시는 99.9999% 가용성을 자랑하며, 업계 표준의 원격 복제 솔루션인 `EMC SRDF`를 포함해 다양한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서비스를 포함한다. 오라클, VM웨어, MS, 오픈스택 등 다양한 생태계 환경은 물론이고 IBM 메인프레임과 아이시리즈(iSeries) 등 독자 시스템까지 지원한다. 레스트풀(Restful) 방식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구현과 플랫폼 간 통합을 돕는다.
고성능 VMAX 올 플래시가 제공하는 비용절감 혜택도 크다.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스토리지 2대를 VMAX 올 플래시 1대로 대체하면서 성능은 다섯 배 향상시켰다.
소비전력은 30KW/h에서 4KW/h로 감소했고, 냉방 비용과 탄소배출량 역시 88% 줄어, 3년간 운영 비용을 25%가량 감축했다. 다른 대형 글로벌 제조업체도 VMAX 올 플래시를 도입해 데이터 보관 및 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상 데이터를 세 배가량 압축했기에 가능하다.
델EMC는 최근 획기적 경제성과 편의성, 엔터프라이즈급 성능 및 가용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VMAX 250F`도 추가로 선보였다. 100만 이상 IOPS와 1ms 이하 응답 지연 시간을 구현, 기존 VMAX 데이터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
VMAX 250F를 포함한 VMAX 올 플래시 제품군에는 스토리지 경제성을 극대화하고, 간편한 무중단 데이터 이전을 지원하는 새로운 `하이퍼맥스(HYPERMAX) OS`가 적용됐다.
새로운 인라인 데이터 압축 기능은 상면과 관리 비용을 낮춰 스토리지 경제성을 최대 네 배 향상한다. 간소화된 3단계 방식 스토리지 간 무중단 데이터 이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동 중인 애플리케이션과 스토리지 사이의 무중단 데이터 송수신도 가능하다. 또 하이퍼맥스는 새로운 `지능형 데이터 이동성(Intelligent Data Mobility)` 서비스와 결합, 데이터 이전 시간과 비용은 최대 65%까지 절감할 수 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