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골 마을에서 UFO 잔해로 추정되는 금속성 물질이 발견돼 화제가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산시성 장자팜 마을의 산 꼭대기에 알 수 없는 물체가 상륙하는 충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마을 주민들은 하늘에서 갑자기 물체가 떨어져, 폭발음과 함께 분화구가 생성됐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분화구는 길이 1m 폭 50cm 크기로 생성됐다.
수수께끼는 또 일어났다. 마을 주민들이 분화구를 살펴봤을 때, 탈 만한 물질이 없는데도 내부가 불타오르고 있었다. 마른 풀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됐지만, 분화구 내부에 운석 등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분화구 주변에서 이상한 고리모양 금속 물체를 발견했다. 금속 표면에는 알파벳 문자와 숫자가 쓰여 있었다. 하지만, 이 물체가 분화구를 만들어낸 것인지 뚜렷한 증거는 없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금속 물체를 전문가에게 보냈다.
일각에서는 금속 물체가 UFO의 잔해라고 주장했다. 상공을 비행하던 UFO 일부 부속이 떨어져 지면에 충격을 준 뒤, 분화구 바깥으로 튕겨 나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