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이충후 셰프가 말하는 `삼성 직화오븐`…`버튼 하나로 요리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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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과장(왼쪽)과 미슐랭 원스타 이충후 셰프

“집안의 오븐, 1년에 한두 번 쓰고 나머지는 주방 수납장으로 전락하기 일쑤죠. 매일 누구나 간편하게 직화오븐으로 셰프가 만든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 레스토랑 제로콤플렉스에서 만난 미슐랭 원스타 이충후 셰프와 김진성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과장은 삼성 직화오븐의 최대 특장점에 대해 이같이 요약했다. 이충후 셰프는 삼성 클럽 드 셰프 코리아 멤버 4인 중 한명이다. 클럽 드 셰프란 세계적 미슐랭 스타 셰프를 비롯한 명성있는 글로벌 셰프들의 노하우와 식견을 삼성 프리미엄 제품에 투여하는 프로젝트다. 이충후 셰프는 수많은 워크숍과 쿠킹 클래스를 통해 삼성 직화오븐을 애용해왔다.

이충후 셰프는 “직화오븐 하나로 요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결성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며 “저 같은 셰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훌륭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직화오븐은 정통 오븐보다는 작고 전자레인지보다는 약간 크다. 겉보기에는 큰 전자레인지 같지만 정통 오븐이 구현하는 각종 요리 기능과 최고 온도 스펙 등을 모두 갖춘 것이 핵심이다. 크기가 작아 주방 곳곳 위치하기 편하다. 사용법과 예열 시간 등이 간소해 요리 초보자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 한마디로 `오븐의 대중화`를 여는 제품이다. 소비자가 간편한 조작만으로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 내도록 도와주는 게 삼성 직화오븐의 목표다.

이충후 셰프는 “소비자가 집주변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 훌륭한 요리를 만들도록 클럽드 셰프 멤버들이 아이디어와 조리법을 모아 제품에 반영한다”라면서 “셰프뿐만 아니라 삼성 개발자, 선행개발팀, 상품 기획자 등 수십명의 전문가가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댄다”고 말했다.

삼성 직화오븐의 핵심 비법은 `핫블라스트` 기능에 있다. 윗쪽에서 아랫쪽으로 고르게 직화 열기가 쏟아내리는 기술이다. 조리시간을 최대한 50%까지 줄인다. 기존 제품이 좌우에서 열풍이 부는데 그친 한계를 극복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 가장 최적의 조리환경을 조성했다. 소재도 남다르다. 화덕이나 뚝배기 소재로 쓰이는 세라믹을 택했다. 원적외선이 음식 속까지 깊숙하게 침투한다.

삼성전자는 직화오븐은 주방의 필수 가전중 하나로 자리매김 시키는 게 목표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쉬운 사용성과 편의로 누구나 쉽게 `셰프급요리`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화오븐은 외형은 축소하거나 유지하면서도 내부 조리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레시피를 추가하며 진화하고 있다. 회사는 직화오븐을 중심으로 주방 조리 기기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컨벡션 오븐부문 국내를 비롯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김진성 과장은 “어떻게 하면 겉은 크리스피(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울지와 같이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하는 실험과 도전을 반복하고 있다”라면서 “소비자가 매일 직화오븐을 이용하며 요리에 흥미를 느끼고 오븐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리는 대중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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