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기상품]고객 만족-LG전자 `LG시그니처 올레드 TV`

LG전자는 77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OLED77G6K)를 7월 한국에 출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65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이은 두 번째 초 프리미엄 TV다.

이번 제품 출고가는 4100만원으로 올레드 TV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다. 캐시백 혜택 200만원을 적용하면 39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한국에 이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세계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Photo Image
Photo Image

신제품은 디자인, 음질, 화질 등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만의 독보적 강점을 갖췄다.

디자인은 77형 초대형 화면에서 더욱 돋보인다. LG전자는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여 얇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제품 뒷면의 패널과 스탠드에는 은은한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바이올렛 다이아`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앞뒤와 좌우 어디서 보더라도 나사 하나 보이지 않아 유리 조형 작품을 연상시킨다.

사운드는 섬세함에 웅장함을 더했다. 사운드 최대 출력은 80와트(W)로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대비 30% 이상 강력해졌다. 세계적 오디오 회사 하만카돈과 협력해 완성한 고품격 사운드는 사람 목소리부터 현악기 울림까지 세밀하게 표현해준다.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등 총 10개 스피커 유닛이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공간 인식 사운드` 기능은 TV를 시청하는 공간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 음질을 제공한다.

77형 초대형 화면에서 구현하는 완벽한 블랙은 현장에 와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준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없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중에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

여기에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구현하는 데도 최적이다.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HDR 10, 프리미엄 HDR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 등 다양한 HDR 영상 규격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된 TV 가운데 HDR 10과 돌비 비전을 모두 지원하는 것은 LG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LG 프리미엄 TV뿐이다.

HDR는 희미하게 처리되던 빛과 색상을 실제 눈으로 볼 때처럼 또렷하게 담아내는 기술이다. 색상을 더 선명하게 하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 밝게 보여줘 생생한 화면을 만든다.

LG전자 두 번째 초프리미엄 TV에 대한 기대가 높다. 미국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에서 65형 LG 시그니처 TV는 86점을 받으며 TV 부문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LG전자가 세운 최고점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으로 컨슈머리포트가 발간된 1936년부터 현재까지 TV 평가 부문에서 사상 최고 점수로 기록됐다.

77형은 아직 평가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65형보다 디자인, 음향 등 더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