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상표 심사업무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상표심사시스템`을 개통했다.
`스마트 상표심사시스템`은 심사오류를 줄이고 통지서 품질을 높이기 위한 `오류점검`과 `통지서 자동 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또 `상품 분류의 자동화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류점검 기능`은 통지서 작성 과정에서 실수하기 쉬운 항목들을 자동 점검해준다. 개인출원인이 쓸 수 없는 명칭 사용 여부와 출원인정보 변경 여부 등 9가지 항목이다.
`통지서 자동작성 기능`은 심사과정에서 심사관이 기록한 사항을 추출해 통지서에 자동으로 기재하는 기능이다. 우선심사신청이유와 분할출원 여부 등이 해당된다.
특허청측은 이를 통해 통지서 작성 소요 시간을 줄이고 통지서 오류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상품 분류의 자동화 기능` 고도화는 출원인이 기재한 상품명이 특허청에서 정한 고시명칭이나 유사명칭과 달라 심사관이 직접 분류해야 하던 부분을 자동화한 것이다. 그간 축적된 300만 여건 분류이력으로부터 자동분류 패턴을 도출했다. 특허청은 상품 심사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는 상품분류가 정확해짐에 따라 심사품질 향상을 예상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마트 상표심사시스템은 심사관 업무를 최대한 자동화해 심사관이 심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표 심사품질향상을 위해 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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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