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주변 소음 없앤 이어폰 공개···"공연장서도 들어"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이어폰을 쓰고 있을 때는 대화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편견을 깨뜨릴 이어폰이 나온다. 주변 소음을 없애고 상대방 목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음향기기 제조사 보스(Bose)는 주변 소음을 모두 없애고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인 `히어폰`(Hearphones)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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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마이크가 내장되어 목소리 등 특정한 소리에 포커스를 맞춰 소리를 증폭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따라 록 페스티벌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상대방 목소리만 또렷하게 들으며 대화를 할 수 있다.

잡음 저감 기술과 전용 앱을 사용해 듣고자 하는 소리 외에 다른 주변 소음을 줄이는 기능을 갖고 있다. 전용 앱 `보스 히어`((Bose Hear)는 비행기, 헬스장 등 사람들이 자주 다닐만한 장소의 소음 패턴을 미리 입력한 프리셋 기능도 담겨 있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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