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터널 애니멀스’, ‘골든 글로브’ 감독상-각본상-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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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가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자신이 주인공인 폭력적이고 슬픈 소설을 받은 수잔, 두 남녀의 사랑 뒤에 감춰진 진심과 복수를 담은 감성 스릴러다.

톰 포드 감독의 신작 ‘녹터널 애니멀스’는 제73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에 이어,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노미네이트 소식을 전하며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톰 포드가 올랐으며, 극중 에드워드가 수잔에게 보낸 소설의 핵심 인물로 등장하는 배우 애런 존슨이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앞서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 ‘싱글 맨’이 제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후보에 오른 바 있어 신작 ‘녹터널 애니멀스’의 수상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또한 전작과 달리 감독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돼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녹터널 애니멀스’는 제20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감독상 수상, 제21회 미국 비평가협회상(각본상, 촬영상, 남우조연상), 제20회 새틀라이트 어워즈(감독상, 작품상,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등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한편 ‘녹터널 애니멀스’는 오는 2017년 1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