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비즈코리아]미래부 R&D 계획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포함한 내년 연구개발(R&D) 종합시행계획을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 구체적인 계획은 이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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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비즈코리아에서는 내년 R&D 계획 관련 중점 방향을 발표한다.

우선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을 강화한다.

전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미래부와 교육부의 자유공모형 기초 연구 지원을 확대한다. 이 중 미래부는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생애 첫 연구비`를 신설, 1000여개 과제에 300억원을 지원원한다.

장기 안정적인 기초연구 지원도 강화한다. 미래부·교육부의 기초연구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연 5000만원 이하 신규과제 중 20%(488개 과제)를 10년 과제로 지원한다.

특정 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을 목표로 주로 하향식(Top-Down)으로 과제 기획 공모 및 선정 절차가 이뤄지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자유 공모형 사업 추진 방식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원천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연구 목표를 먼저 기획한 후 연구계획서를 공모해 선정하는 방식(혼합형)의 사업 추진을 선도적으로 확대한다.

R&D 정책 결정 과정에 연구자 참여도 촉진한다.

R&D사업 추진의 개방성, 투명성 확대를 위해 원천기술개발사업의 과제 도출 및 기획 절차 등을 개방, 공개한다.

투자 분야 설정시 산학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별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을 활용해 `RFI(Request For Investment)`(가칭)를 접수하는 한편 과제 수요 도출 채널도 다양화한다.

창의적·도전적 연구가 필요한 구체적인 과제 기획에 대해서는 기획 참여 희망 전문가를 공모하거나 복수의 과제제안서(RFP)를 공모해 최적의 RFP를 선정하는 등 현장 연구자의 기획 참여를 촉진한다.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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