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라스트댄스’는 눈물 나는 곡…우리의 지난 10년 표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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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 “‘라스트댄스’는 눈물 나는 곡…우리의 지난 10년 표현한 노래”

빅뱅이 신곡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우리의 지난 10년을 표현한 노래”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빅뱅은 네이버 V라이브 ‘카운트다운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10주년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정규 3집 ‘M.A.D.E’에 대해 알렸다.

승리는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라스트 댄스’에 대해 “이 곡을 들었을 때 눈물이 났다. 빅뱅의 10년 동안이 생각난다. 가사가 딱 지금의 빅뱅 얘기다. 지금의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빅뱅의 태양은 “승리가 ‘에라 모르겠다’는 잘 모르겠는데 ‘라스트 댄스’는 너무 좋다고 계속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은 “따뜻한 곡이고, 승리가 말했다시피 저희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곡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빅뱅의 ‘라스트 댄스’를 작곡한 지드래곤은 “진정성이 담긴 곡이다. 멤버들이 좀 더 솔직하고 담담하게 부르려고 노력한 곡”이라고 전했다.

또한 승리는 랩퍼인 탑이 ‘라스트댄스’에서 보컬을 맡은 것을 언급하며 “매력을 드러냈다”고 추켜세웠고, 태양 역시 “탑형이 보컬로 치고 나오는 부분이 울컥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빅뱅 멤버들은 ‘라스트가 아니라 포에버했으면 좋겠다’라는 팬들의 말에 “라스트가 마지막이라는 뜻이 결코 아니다. 저희의 감성을 표현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의 정규 3집 ‘M.A.D.E’에는 신곡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 ‘걸 프렌드(GIRLFRIEND)’를 포함해 빅뱅이 지난해 5월부터 발표했던 ‘LOSER’, ‘BAE BAE’, ‘뱅뱅뱅 (BANG BANG BANG)’, ‘맨정신’ 등 총 11곡이 담겨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