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중기청, 베트남 시장개척단으로 1050만 달러 현장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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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15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1050만 달러 현장계약 체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국내 중소기업 14개사가 참가해 하노이, 호치민 소재 유력 바이어와 118건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유아용품을 생산하는 조인상 헨티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으로 지난 달 개최된 베트남 베이비페어에 이어 이번 시장개척단에도 참가해 베트남 시장 수출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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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철강재를 취급하는 배창욱 코스넷 이사는 “해외마케팅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시장개척단은 수출을 위한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베트남 바이어와 약 1000만불 상당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우리 경제활성화를 위해 어렵게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며 “보호무역주의 확산 여파로 수출여건이 악화된 상황이지만 내수기업 수출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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