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는 8일 프레스센터에서 대·중소기업간 협력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활성화 정책 발굴, 논의 △중소기업 방송광고 할인 지원사업 확대 △우수 중소기업 직원 광고 교육 및 마케팅 인사이트 제공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코바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경영 활동에 필요한 광고·마케팅 조사자료를 제공한다. 또 코바코가 운영하는 광고교육원 교육과정을 동반위가 추천하는 기업에게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동반위는 코바코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 지원 사업에 대상기업을 추천한다. 이 사업을 활용하면 중소기업은 할인된 가격으로 방송광고를 할 수 있다.
안충영 위원장은 “그동안 방송광고를 하고 싶지만 방송광고비 부담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마케팅 역량 향상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협약이 방송광고시장과 중소기업 간 성장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