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K-OTC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016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K-OTC시장 거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확대를 위하여 지난 8월 30일부터 약 4개월간 열렸다. 전국 13개 대학 17개 투자동아리가 참여했다.

대상(1등)은 숭실대학교 Prome팀, 최우수상(2등)은 부산대 SMP팀이 수상했다. 우수상(3·4등)은 한양대 SURI팀, 경상대 등대 C.A.T.팀이 각각 받았다. 특별상 와이즈에프앤상(5등)은 서강대 SRS2팀이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은 이번 분석보고서 대회를 후원한 증권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특별채용(또는 인턴)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통해 생산되는 모든 기업분석보고서는 협회 홈페이지(K-OTC.or.kr)를 통해 시장에 공개된다.

황영기 금투협 회장은 “최근 청담동 이희진 주식 사기사건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비상장주식에 대한 신뢰할만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아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미래 애널리스트분들이 앞으로는 비상장기업 투자에 대한 최고전문가가 되어 장외시장 발전을 주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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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사진 왼쪽 2번째)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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