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은평점 오픈...연 매출 1000억원 목표

롯데마트는 8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롯데마트 은평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3개층에 약 9385㎡(2844평)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친환경 전물매장 `해빗`을 비롯한 신선·가공식품 매장이 자리 잡는다. 지상 1층은 전문 조리도구를 한 데 모은 `룸 x 홈 키친` 등 일상용품 매장을 선보인다.

지상 2층은 세계 최대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와 유아동 전문매장 `로로떼떼(LOLOTETE)` 등 9개 특화매장이 문을 연다. 대형마트 최초로 20~40대를 주요 고객을 삼은 언더웨어 전문매장 `보나 핏` 1호점도 오픈한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고정고객을 확보해 경쟁사를 견제할 계획이다.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엘포인트(L.POINT) 적립, 전자쿠폰 신규 가입 이벤트, 구매 금액 별 경품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

김영구 롯데마트 은평점장은 “은평점은 9개 특화매장을 기반으로 서울 서북부 지역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은평점 방문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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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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