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현지시간 8~11일 열리는 `2016 말레이시아 생활용품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생활용품 전시회다. 세계 각국 주방, 생활, 이미용, 소비재 바이어들이 참석해 실질적 거래를 진행한다.
홈앤쇼핑은 올해 `일사천리` 협력사 가운데 수출 희망 업체를 접수받았다. 일사천리는 각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특산품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17개 신청사 가운데 △올팩코리아(해피락) △창성실리콘(밀폐용기) △데시존(마수리 공간케어) △범양산업(비누·타올세트) △신영테크(다쓸이 예초기 안전날) △팝테크(구강세정기) △리벤(쿠잉 엔젤펜) △농업회사법인 한백식품(김스낵·감자반) 등 8개사를 선정했다.
홈앤쇼핑은 전시회 기간 협력사를 위한 조립부스 및 홍보물, 배너, 장치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지원센터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수출상담 및 홍보활동에 나선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홍콩메가전시회, 도쿄선물용품박람회, 중국 이우 수입상품 박람회 등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협력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