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경 한양대 교수와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박진홍 성균관대 교수가 올해 해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전자공학회(회장 구용서)는 공학회가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김정식 이사장)이 후원하는 제26회 해동상 수상자로 해동학술상 권오경 한양대 교수, 해동기술상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해동젊은공학인상 박진홍 성균관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권오경 교수는 디스플레이 구동기술 및 센서감지, 배터리관리, 초음파 영상용 IC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박성욱 대표는 반도체 기억소자 분야 연구개발은 물론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한편 산학연 상호협력과 인재양성, 대중소 상생협력 등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박진홍 교수는 그래핀-금속 접촉 저항 최소화 기술 개발 등 나노 반도체 소자분야 혁신적인 연구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동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해동상은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우리나라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