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쇼핑앱 `브랜디`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투자유치

쇼핑앱 브랜디가 벤처캐피탈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디는 인플루언서가 운영하는 패션, 뷰티 상점과 상품을 한 번에 찾아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동명 쇼핑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7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약 900개 상점과 35만명 회원수를 보유했다. 월거래액이 180%씩 성장했다.

지난해 DSC인베스트먼트 초기투자에 이어 빅베이슨캐피탈 후속투자를 유치함에 따라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과 인플루언서 양성에 집중한다.

김현중 빅베이슨캐피탈 투자팀장은 “젊은 여성층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 기반 커머스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짧은 기간 내에 큰 성장을 이루며 더 큰 가능성을 증명할 팀이기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패션, 뷰티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진 다수 인플루언서들이 판매자로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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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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