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윙클베어 등 투바앤 대표 캐릭터가 제주 테마파크에 입성한다.
투바앤(TUBAn)은 30일 자사 토종 캐릭터가 제주 서귀포시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라바, 윙클베어 등 캐릭터가 놀이기구를 포함한 모든 시설에 설치된다.
테마파크 규모는 약 17만5000평으로 전체 리조트(약 76만평)의 25%를 차지한다. 제주신화월드는 내년 9월 1차 개장하며, 2019년 9월 전체 완공을 목표로 한다.
투바앤 테마파크는 세계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한 7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전체적인 외관, 각종 놀이기구, 편의시설에 캐릭터를 입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입체 영상관에서는 애니메이션을 3D로 관람할 수 있다.
7개 캐릭터 테마존은 애벌레 옐로우와 레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라바`, 곰돌이 모양의 감성 치유 캐릭터 `윙클베어` 등으로 조성된다. 테마파크 외 제주신화월드에 유치될 호텔, 리조트, 빌라 등에도 투바앤 캐릭터가 활용될 계획이다.
투바앤 관계자는 “국내 토종 캐릭터가 활용된 대규모의 가족형 테마파크가 조성된다는 것에 기쁨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원석 성장기업부 데스크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