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모바일보안 솔루션 `모바일 키퍼`를 기존 앱 보안·관리(MAM)에서 모바일 콘텐츠 관리(MCM)로 기능을 확대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앱 보안·관리는 사내 앱 스토어로 업무 앱 배포와 관리 기능을 제공했다. 임직원 대상 공지나 매뉴얼 등 콘텐츠는 메일, 그룹웨어로 별도 배포가 필요했다.
앱에서 콘텐츠로 기능을 확대한 모바일 키퍼는 MDM 내에서 파일, 사진, 문서, 웹 콘텐츠 등을 직접 배포·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나 메일 등 다른 채널을 이용하지 않고 MDM 인터페이스에서 직접 파일을 내려받아 열람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앱에서는 웹 콘텐츠 배포와 관리,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업무 관련 콘텐츠 배포를 MDM에서 수행해 관리 포인트를 일원화한다.
모바일 콘텐츠 관리 핵심으로 시큐어 브라우저도 제공한다. 별도 앱 개발이 필요 없는 전용 브라우저다. 모바일 웹 보안취약점을 해소하고 기존 모바일 웹 환경을 그대로 구현했다. 브라우저 실행 시 URL 필터링, 화면캡처 차단, 루팅 탐지, 테더링·블루투스·와이파이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강정구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보안 사업부장은 “앱 이상의 업무 관련 콘텐츠에 대한 통합 관리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콘텐츠 관리 기능을 확대 제공한다”며 “모바일 환경과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솔루션 제품군 확장과 기능 고도화를 유연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