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원장 이학노)은 본관 5층에 응급전용병동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24병상 규모 응급전용병동은 입원이 필요한 응급실 내원환자를 신속하게 병동으로 이전해 응급실 재원시간을 단축한다. 기존 일반 엘리베이터 1기를 응급의료센터 전용 엘리베이터로 운영해 응급실에서 수술실, 중환자실, 병실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혈관조영실, CT실, MRI실 등으로 쉽게 이동하도록 동선을 확보했다.
이운정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올 초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리모델링, 응급전용병동 신설 등로 응급의료센터를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으로 향상시켰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올 초 확장공사로 중증환자구역, 일반구역, 응급환자 진료구역, 소아치료실, 중증처치실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진료구역을 구분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