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과 내달 1일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서 `창업기업 글로벌 사업화 지원사업 중국 데모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창업기업 글로벌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우수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베이징 데모데이는 28일 베이징 하이뎬구 미파공간(WEPAC)에서, 선전 데모데이는 1일 선전시 난산구 3W가배관(3W 카페)에서 각각 열린다.
△펀퍼니브라더스(VR 만화책) △쓰리디컨트롤즈(3D 프린팅) △팍스젠바이오(BT/IT융합기술),△모톰스(스마트 토이) △마이디바이스(홍채인증 마스터키) △젠틀오리지널리티(모바일 스크린골프장 예약 앱) △고비즈(모바일 게임) △에이알시스(VHF 방식 SMPS) △와이엘캠퍼스(청각장애인용 음석인식 단말기) 등 10곳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은 개발 기술이나 사업모델, 제품 등을 현지 투자기관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투자설명회(IR) 피칭을 한다. 데모데이 행사에는 베이징 30곳, 선전 30곳 등 총 60곳의 현지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이징 중관춘 이노웨이, 선전 광구 창업카페 등 중국 스타트업 육성 현장도 방문한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중국은 산업 고도화 정책에 힘입어 첨단 서비스업과 IT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데모데이를 계기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