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대상 ‘2016 구름 코드 챌린지’ 열려
엄마, 아빠에겐 낯설지만 아이들에겐 게임보다 재미있는 코딩! 2018년 정규 교육 과목으로 지정되는 등 코딩 교육 열풍에 발맞춰, 갈고 닦은 코딩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온라인 코딩 대회가 열린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최하고, 클라우드 코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코다임’이 주관하는 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코딩 대회로, 내달 19일까지 3주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코딩 교육 사이트 ‘디지털 스쿨백팩’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코딩 미션에는 블록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로보 코드, GUI, 텍스트 코딩 등 1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참여 학생은 대회 기간 중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접속하여,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각 미션마다 반복 참여가 가능하며, 수행한 모든 미션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고득점 순으로 초·중·고 부문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총 9명을 개별 시상한다. 부상으로는 태블릿PC, 샤오미 Mi드론 등이 마련돼 있으며, 부문별 최고 득점 학생이 소속된 학교에는 전교생이 함께 먹을 수 있는 BBQ 치즐링 치킨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에 참가 예정인 자녀를 둔 학부모 유인경 씨는 “아이가 방과 후 수업으로 코딩 수업을 듣고 있는데, 직접 배운 내용을 토대로 많은 친구들과 경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온라인으로 반복 참여가 가능하니, 아이 스스로 답을 찾아 가는 과정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다임의 클라우드 SW교육환경 서비스인 ‘구름EDU’를 통해 문제 출제, 테스트, 채점 및 평가 등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이 진행되며, 이때 필요한 인프라 서비스는 NHN엔터테인먼트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대회에 참가한 학생 및 학교는 그간 학습했던 코딩을 다각도로 활용해 보는 것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학습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교육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NHN엔테터인먼트 진은숙 기술본부 총괄 이사는 “NHN엔터테인먼트는 소프트웨어 교육과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코딩 교육은 그 첫걸음이기에 이번 의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NHN엔터테인먼트가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한 ‘토스트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실습 환경을 확대하는데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